퉁가브하드라 댐

크리슈나 강의 지류인 강력한 퉁가브하드라 강을 가로질러 건설된 이 댐은 함피에서 약 25km 떨어진 호세테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조경 정원과 화려한 색의 조명이 비치는 춤추는 분수들로 이곳은 인기 있는 관광지다. 이 댐은 또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다른 수생동물의 서식처다. 펠리컨과 홍학, 황새 등이 대거 몰려드는 조류 관찰자 낙원이다.

퉁가브하드라 댐

치트라두르가

벵갈루루와 호세트를 잇는 고속도로에 위치한 치트라두르가는 함피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거대한 칼리나 코테 요새로 유명하다. 출입구 19개, 후문 38개, 궁전, 모스크, 곡창고, 기름 구덩이, 비밀 출입구, 물탱크 등을 갖추고 있다. 언덕에는 여러 개의 절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래된 절은 히딤스화라 사이다.

치트라두르가

훌리기

코팔 지구의 퉁가브하드라 강둑에 위치한 훌리기는 여러 오래된 절들로 유명한 마을이다. 신전 중 한 곳의 주재신인 훌리젬마 여신(샤크티)이 이곳에서 존경받고 있다.

훌리기

코끼리 마구간

제나나 인클로저 근처에 위치한 이 웅장한 건물은 왕족 엄니들을 위한 마구간이었다. 돔과 아치형 문으로 덮인 꼭대기에는 코끼리가 한때 거주했던 11개의 방이 있다. 각 방에는 마족들이 들어온 곳으로부터 작은 구멍이 있다.

코끼리 마구간

제나나 인클로저

제나나 인클로저는 벽으로 둘러싸인 숙녀용 방 안에 있다. 고대 함피의 왕실 여성들을 위해 지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축물로, 그 폐허는 주위에 망루가 있고 힌두교의 신과 여신들의 우상들로 복잡하게 조각된 내부로 찬란하게 요새화된 건물의 이미지를 그리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매력은 얕은 저지대인데, 사용 가능한 상태는 아니지만 태양이 물에 반사되면서 빛과 그림자의 초현실적인 놀이를 만들어 돌기둥과 지붕에 무늬를 그린다. 또 다른 명소는 여왕들을 위한 휴양 저택으로 여겨지는 아름다운 로터스 마할 정자다.

제나나 인클로저

락슈미 나라스미하

비루팍샤 사원으로 가는 길에는 6.7m 높이의 눈알이 불룩한 락슈미 나라스미하 단신상이 놓여 있다. 함피에서 가장 큰 조각상 중 하나인 이 조각상은 비슈누 경의 화신인 나라스미하 경을 상징한다. 오늘날 우리는 신화적 일곱머리 세샤 나귀(뱀)의 두건 아래 다리를 꼬고 연꽃 요가 자세로 앉아 있는 나라스미하 경만 보는데, 원래는 라크슈미 여신의 우상이 함께 앉아 있었다. 비자야나가라 제국이 멸망한 후 반달리즘에 빠진 그녀의 손만이 오늘날 그의 등에 얹혀 포옹하는 자세로 남아 있을 뿐이다. 나라스미하 경의 이런 형태는 우그라 나라스미하 라고도 하며, 우상의 표정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분노에 차 있다.

락슈미 나라스미하

술레 바자

약탈된 건축물의 폐허에 의해 양쪽으로 쭉 뻗은 넓은 도로인, 버려진 술레 바자회는 비야야나가라 통치자 아래 고대 함피에서 번화한 시장이었다고 한다. 이 지역의 남쪽 끝에는 아름다운 아치유타라야 사원이 서 있다.

술레 바자

난디 조각상

시바 경의 산인 난디의 단일 조각상은 함피의 상징적인 조각상이다. 비루팍샤 사원을 마주보고 있는 이 조각상은 최소한의 조각으로 앉은 자세로 난디를 묘사하고 있다. 함피 바자르(고대 상업 중심지)의 끝에 위치한 이 동상은 약탈된 구조물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은 함피 예술제인 비자야 우트사브의 주요 장소다.

난디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