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치 수도원

강토크 변두리에 있는 언덕 꼭대기에 세워진 엔치 수도원은 200년이 넘었다. '엔치'라는 말은 고독한 신전을 뜻하며, 수도원은 구르는 푸른빛으로 둘러싸인 활기찬 광경이다.

현재의 건축물은 1909~1910년 식킴의 남계 통치자 싯케옹 툴쿠의 통치하에 지어진 반면, 원래의 건축물은 훨씬 오래되어 라마 드루스토프 카르포에 의해 설치되었다. 라마 카르포는 탄트릭 마스터로, 비행 능력으로 유명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매남 언덕에서 오는 길에 이곳에 들러 명상을 위해 개인적인 용도로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원에 구조물을 내준 것으로 추정된다. 주 부처님, 로케테스와라, 구루 파드마삼바바는 이곳에서 숭배되는 신이다.

엔치 수도원

링둠 수도원

숲이 우거진 언덕들 사이에 세워진 링둠(일명 란카) 수도원은 강토크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성한 티베트 건축의 한 예다. 정교한 벽화와 조각상으로 장식된 이 장소는 인상적인 에디피스와 함께 여러 발리우드 영화의 촬영지가 되어왔다. 링둠은 티베트 불교의 주르망 카규 종파를 따른다.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젊은 승려들이 단련되는 광활한 뜰 위에 파라솔과 피니얼, 탑지붕으로 조각된 수도원의 꼭대기다. 원로 스님들은 2층 발코니에서 수도원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기도회장 끝에 높이 5m의 거대한 불상이 앉아 스님들이 줄지어 앉아 기도서를 읽고 있다. 홀의 벽에는 손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그 위에 탕카가 걸려 있다. 수도원에는 뒷산 언덕 위에 수련회 센터도 있는데, 그곳에서 수도사들은 명상을 하기 위해 은퇴한다.

링둠 수도원

펜상 수도원

강토크에서 27km 오르막으로 카비에서 포동까지 이어지는 비탈길을 따라 북식킴에 위치한 펜상가그 초링 수도원은 식킴에서 가장 큰 수도원 중 하나이다. 1721년 북부 지역으로 가는 길에 제3대 라쿤 지그메드 파우가 이 수도원을 세웠다. 이후 1840년에 수도원이 재건되었다.

현재 펜상 수도원에는 니잉마파 불교질서 300여 개의 라마가 살고 있다. 펜상은 티베트 달력 10월 28일과 29일(보통 12월)에 매년 축제를 개최한다. 신성한 춤은 식기 새해 이틀 전에 열리는 이 축제에서 승려들이 추는 춤이다.

펜상 수도원

포동 수도원

깊은 계곡과 우뚝 솟은 산을 그림처럼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는 4500피트의 높이로 세워진 포동사원은 당시 식킴의 통치자였던 초얄 규르메드 남균이 1740년경 건립한 식킴에서 가장 중요한 6대 수도원 중 하나이다. 티베트 불교의 카르마 카규 종파에 속하며 아름다운 그림과 벽화를 소장하고 있다.

원래의 구조물은 지진으로 파괴되었고, 1977년 정부 기금의 도움으로 라마에 의해 재건되었다. 새 건물은 옛 건물보다 크고 웅장하다. 오래된 프레스코화 그림은 델리 국립박물관 연구소에서 발췌하여 새 수도원으로 옮겨질 때까지 보존되었다.

포동 수도원

하누만톡

도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절인 하누만톡은 하누만 경의 예배를 드린다. 강토크에서 나투라고개까지 약 11km 떨어진 절은 해발 2,195m에 이른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의 순간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는 말할 것도 없고 언덕 꼭대기는 고요하고 고요하다. 식킴의 한 종류인 사찰의 원형 구조에도 건축적인 매력이 있다.

현지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라마 경의 동생 락슈마나를 구하기 위해 산제바니 약초를 가지고 스리랑카로 날아가던 하누만 경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멈춘 곳이다.

하누만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