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본토 남쪽 끝, 아라비아 해와 인도양, 벵골 만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 바하바시 사원은 처녀 여신 칸야쿠마리에게 바친다. 이 사원은 신성함과 단결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51개의 샤키페담(샤크티 여신의 절단된 신체부위가 떨어진 곳 중 하나) 중 하나이다.

전설에 따르면, 데비 칸야나 슈리 바가바시라는 그녀의 화신들 중 하나에서 파르바티 여신이 시바 경과 결혼하기 위해 이 신전에서 참회를 했다고 한다.

루비가 박혀 있는 우상의 코 고리는 봉화를 닮을 정도로 반짝인다. 데비는 슈리 바알라 바드라, 슈리 바알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자 파라슈라마가 성전을 봉헌하고 성전 안의 여신은 마음의 경직성을 제거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데비 칸야쿠마리는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에서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