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향신료 중 하나인 샤프란을 재배하는 곳은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유일하다. 스나가르에서 약 15km 떨어진 질룸 강 동쪽에 위치한 팜포레는 흔히 카슈미르 사프란 마을로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500년경 페르시아의 통치자들이 사프란을 인도로 데려와 카슈미르 땅에 페르시아의 사프란 가마우지를 심었다고 한다. 두 명의 수피 고행자, 셰이크 샤리프-우-드딘 왈리와 쿠자 마수드 왈리는 11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사프란을 인도로 데려왔다고 한다. 이날까지 두 성인은 늦가을 샤프란 수확기에 감사한다. 팜포어에는 무덤과 황금으로 된 사당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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