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샤는 약 100마리의 멸종 위기에 처한 이라와디 돌고래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칠리카호 근처의 삿파다 마을에서 이 돌고래들을 방문할 수 있다. 삿파다는 오디아어로 7개 정착촌의 그룹을 의미한다. 푸리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벵골 만과 만나는 지점에 시하구 섬이 있는 칠리카 호수의 푸른 광장으로 데려다 줄 삿파다 제트티에서 배를 빌릴 수 있다. 돌핀 포인트의 호수에서 이라와디 돌고래를 볼 수 있고 해변 마우트 섬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작은 식당에서 갓 튀긴 생선과 게를 먹을 수도 있다. 하루의 여행은 보통 삿파다를 탐험하기에 충분하다. 삿파다에서 칠리카 호수를 향해 뱃놀이를 하는 것은 돌고래를 발견하는 모험에서부터 여러 섬을 탐험할 수 있는 조류의 관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삿파다 마을에서는 12m 길이의 고래뼈가 전시된 칠리카 생태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바다 입구를 제외하고, 근처에 있는 날라바나, 허니문, 아침식사, 라잔스 같은 섬들도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삿파다는 인도 아대륙 내에서 가장 큰 철새 월동지다. 겨울에는 카스피 해, 바이칼 호수, 아랄 해와 러시아의 다른 지역, 라다크, 히말라야에서 피신하기 위해 핀치가 이곳으로 온다. 배를 타고 멀리 떨어진 마아 칼리자이 사원에 들르거나 칠리카호수에서 카누와 카약 여행을 주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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