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적 매력에 푹 빠진 코치 요새는 인도 최초의 유럽 마을들 중 하나이다. 포세 가의 남쪽에 위치한 포트 코치는 오래된 집의 창밖을 훔쳐보는 키 큰 나무와 색색의 꽃들이 줄지어 있는 좁은 거리를 자랑하는 고요한 스톱오버다. 1506년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지어진 이 요새는 아직도 그 영광스러운 과거의 흔적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관심이 많은 곳은 코치 요새의 거리인데, 코치 요새는 그들이 그토록 대담하게 보여주는 문화와 유산에 경외심을 갖게 한다. 유명한 행락지로는 프린세스 스트리트, 버거 스트리트, 로즈 스트리트, 타워 로드 등이 있다. 유대인 거리, 팰리스 로드, TD스쿨 로드 등 마탄체리 길을 따라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치 해변 요새도 명소다. 고요한 물로 뒤덮인 금빛 모래밭, 포트 고치 해변은 이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자연 휴양지 중 하나이다. 흔들리는 손바닥과 울창한 덤불이 일렬로 늘어서 있어 주변 경치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이 해변은 또한 스노클링, 윈드서핑, 카누, 카약, 스쿠버 다이빙, 카타마란 요트, 파라세일링과 같은 스포츠에 빠져들 수 있는 모험 애호가들을 위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해변의 가장 좋은 매력은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일몰의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불타는 태양의 궤도가 적색과 주황색으로 된 캔버스에 하늘을 그리며 고요한 물 속으로 스며들 때 경외심에 찬 눈으로 바라본다. 중국 어망과 범선이 그림 같은 경치를 더한다. 많은 유럽식 방갈로가 해안선에 점점이 있고 해안선에는 작은 노점이 많이 있어 갓 잡은 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입에 침이 고이는 전통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