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친드람의 순례촌은 18세기 트라반코르 통치자들의 중요한 성채인 타누말레이안 사원으로 유명하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이 신전은 스탄누말레이안(시바 경의 경우 스타누, 비슈누 경의 경우 말, 브라흐마 경의 경우 아얀) 코빌이라는 생텀 산토르툼의 이미지로 표현되는 성스러운 삼위일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전설에 의하면 수친드람은 현자 아트리, 아노루야 부인의 정절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덧붙여 브라흐마 경, 비슈누 경, 시바 경의 성스러운 삼위일체가 브라만으로 변하여 아노루야에서 구걸을 하러 갔다고 한다. 막 그녀가 그들을 대접하려고 할 때, 세 사람은 그녀가 나체로 봉사해야만 음식을 소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정절의 힘을 이용해 세 신을 아기들로 만들어 먹였다. 그리고 브라흐마 경, 비슈누 경, 시바 경의 부인들이 개입했을 때에야 비로소 아누스야가 그들을 회복시켰다. 현재까지 존재하고 숭배되고 있는 이 지점에서 언어가 발달했다고 한다. 마르카지와 치티라이의 축제는 유명하고 열렬히 축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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