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누푸르에서 22km 거리에 위치한 반구라 지역의 판츄라마을은 테라코타 제품이 매력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약 70명의 테라코타 예술가들이 살고 있다. 이 마을은 방문객들에게 동물과 인간의 모습에서부터 집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품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유네스코와 연계하여 서벵골 정부가 설치한 농촌 공예허브를 방문할 수 있다. 마을을 방문하는 동안, 관광객들은 예술의 전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지역 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다. 매년 열리는 테라코타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공예품을 배우고 놀라운 민족 예술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하이라이트다. 방문객들은 또한 민속 예술 센터의 다양한 공예품 제작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다.

판츄라에서 만들어진 예술은 인간이 클레이 모델링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시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예술 형태는 반구라 말이 헌신과 용맹의 표시인 종교 의식의 일부로서 시작되었다. 판츄라 사람들은 이 지역이 비슈누푸르의 말라 왕들의 지배하에 있던 서기 7세기 이후 줄곧 이 미술 양식을 연습해 왔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