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차리 사리

이 지역의 특색인 아름다운 발루차리 사리를 사지 않고서는 비슈누푸르 방문이 불완전하다. 발루차리 사리는 국경과 팔루에서 정교한 모티브를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리들은 무르시다바드 지방의 발루차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벵골의 나왑족인 무르시드굴리 칸은 이 공예품을 다카 (현 방글라데시) 에서 발루차르로 가져왔고, 지역 보병들에게 이 사리를 짜는 기술을 연습하도록 격려했다. 발루차르 마을을 물에 잠기게 한 대규모 홍수가 일어난 후 산업은 비슈누푸르로 이주했다.

발루차리 사리는 그들의 경계에 신화적인 이야기들을 묘사하고 있다. 이 사리들은 한 마리의 사리를 엮는데 적어도 일주일은 걸린다. 한 마리의 사리는 심지어 국경에서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전체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사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주요 재료는 비단이다. 베 짜기가 끝나면 사리는 마침내 닦을 준비가 되어 있다. 비슈누푸르의 장인들은 무해한 색과 야른을 이용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친환경 기술을 채택했다.

발루차리 사리

판츄라의 테라코타 예술

비슈누푸르에서 22km 거리에 위치한 반구라 지역의 판츄라마을은 테라코타 제품이 매력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약 70명의 테라코타 예술가들이 살고 있다. 이 마을은 방문객들에게 동물과 인간의 모습에서부터 집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품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유네스코와 연계하여 서벵골 정부가 설치한 농촌 공예허브를 방문할 수 있다. 마을을 방문하는 동안, 관광객들은 예술의 전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지역 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다. 매년 열리는 테라코타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공예품을 배우고 놀라운 민족 예술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하이라이트다. 방문객들은 또한 민속 예술 센터의 다양한 공예품 제작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다.

판츄라에서 만들어진 예술은 인간이 클레이 모델링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시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예술 형태는 반구라 말이 헌신과 용맹의 표시인 종교 의식의 일부로서 시작되었다. 판츄라 사람들은 이 지역이 비슈누푸르의 말라 왕들의 지배하에 있던 서기 7세기 이후 줄곧 이 미술 양식을 연습해 왔다고 여겨진다.

판츄라의 테라코타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