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과 영적인 기운이 울려 퍼지는 그림 같은 천국, 스피티 계곡에는 여러 불교 사원들과 놀라운 자연 유적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대부분은 미개척이어서 오염되지 않았다. 히마찰 프라데쉬에 위치한 이 계곡은 청정하고 빠르게 흐르는 스피티 강에 의해 잘려진 들쭉날쭉한 경관을 자랑하며 깊은 협곡과 골짜기를 관통한다. 이 강은 수상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서 특히 강 래프팅에 매우 인기가 있다. 눈 덮인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의 푸르고 에메랄드한 풍경은 트레킹, 패러글라이딩, 캠핑 등 모험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스피티는 지형, 초목, 기후가 티베트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리틀 티베트로 종종 불린다. 해발 2,745m의 높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라홀, 라다크, 킨나우르, 쿨루로 둘러싸여 있다. 라홀에서는 1만4931ft의 높이에 위치한 금첨 라 또는 금첨 고갯길을 통해 스피티 계곡에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