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이러한 종류의 것 중 하나이자 세계 세 번째로, 남계리학원은 티베트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티베트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는 박물관, 연구 센터, 도서관이 들어서 있으며, 5km 떨어진 강토크 남쪽의 더오랄리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NIT에는 200개가 넘는 불교 아이콘과 예술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 연구소는 마하마얀 불교와 그 철학, 그리고 티베트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티베트 전통 건축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렙차, 티베트어, 산스크리트어 필사본, 조각상 등이 소장되어 있으며, 일부 진귀한 감사(불교 예배에서 사용되는 테이프)도 함께 소장되어 있다. 도서관과 참고자료실에는 티베트의 관습과 히말라야 산맥에 관한 방대한 문헌이 소장되어 있다.

1층 박물관에는 티베트 황금문자로 쓰인 프라즈나 파라미타, 아스타사하스트라 등의 독특한 필사본과 라트나카라 샨티가 쓴 사라타마 프라즈나파라미타의 11세기 야자잎 필사본 등이 있다. 이 필사본들은 소중하지만, 이 박물관의 가장 귀중한 소장품은 두 명의 유명한 아소칸 선교사 마디야마와 카사파고트라의 유물을 보관하는 관이다.

진보적인 기관인 NIT는 타시 덴사파 감독이 주도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 세미나, 국제회의와 같은 여러 이니셔티브로 국제 협력에 많은 투자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티베트학회보, 모노그래프, 회의록 등도 이 연구소가 외국 학자들과 공동으로 발간하고 있다.

연구소와 인접한 곳에는 12대 덴종초갈(식킴의 왕) 미왕초갈 첸포 팔덴 톤듀프 남균의 기념비가 있다. 이 연구소의 기초석은 1957년 14대 달라이 라마가 세우고 1958년 당시 총리였던 판디트 자와할랄 네루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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