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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바코남은 가우베리와 아라살라르 강이 위치한 평화로운 마을이다. 사찰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8여 개의 사찰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이 쿰베스와라 사원이다. 시바 경에게 바쳐지며, 7세기에 지어진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당이다. 절에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마하마하메 축제 기간이다. 또 다른 명소는 나약왕들이 지은 12층 높이의 사랑파니 사찰이다. 16세기에 이 마을을 지배했던 라구나트 나약은 라마스와미 사원의 벽에 그려진 라마야나의 장면을 얻었다. 쿰바코남에는 지구상의 우주와 생명의 창조를 책임지는 힌두교 신 브라흐마 경에게 바치는 신전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상에는 브라흐마 경의 신전이 거의 없고 그 중 한 곳이 쿰바코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