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의 상업 수도로 널리 알려진 마르가오는 포르투갈 교회와 주거용 건물들의 즐거운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다. 흔히 마가온 또는 마가온으로 불리며 인구로 보아 고아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뛰어난 무역 및 상업시설로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화려한 건축물과 인근 콜바 해변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도시 입구에서는 방문객들을 라르고 드 이그레자 즉 성령 교회로 맞이한다. 1675년 포르투갈인이 지은 이 건물은 이 주에서 후기 바로크 건축의 가장 아름다운 사례 중 하나이다.

마르가오의 중심부에는 '시네티 가든'으로도 알려진 프라사 호르헤 바레토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식당과 사무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여기서부터 우회전하면 마가오의 주요 시장 지역인 바자회가 열린다. 한때 많은 부유한 사원과 다람살라를 가진 주요 종교 중심지였던 마르가오는 분명 '매스그램'이라는 단어의 포르투갈의 부패한 존재로, 힌두교 종교 중심지를 뜻하는 '수학'과 마을을 의미하는 '그램'이라는 두 가지로 나뉜다. 마르가오는 그늘진 발코와 굴껍질 창문을 가진 포르투갈 건축의 멋진 잔재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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